나이키의 여러 경영 간부, 성추행으로 퇴임 미 보도

미국 신문 뉴욕 타임즈(전자판)는 미국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의 복수의 경영 간부가 직장 여성에 대한 성희롱과 차별이 이유로 퇴임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파커 최고 경영자(CEO)의 후계자로 거론됐던 인물도 포함된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사내에서 성희롱과 차별을 받은 여성 사원들이 연초부터 독자적으로 조사를 해서 그 결과를 3월에 파커 씨에게 보고했다.파커 씨는 5월 3일에 열린 사원 대상의 설명회에서 "전원이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이라며 사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