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집의 제헌 의회, 전권 장악을 선언 베네수엘라

남미 베네수엘라의 반미 좌파 마두로 대통령이 소집한 제헌 의회가 8일 국회와 모든 정부 기관을 넘는 권한을 가졌다고 선언했다.주변국 및 유엔에서는 그의 강권적인 자세로 비난이 나오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제헌 의회는 이 의회가 향후 제정하고 헌법에 대해서 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국회가 나설 것을 금지했다.이날 회의는 정기 국회가 열리는 건물에서 열렸다.제헌 의회가 국회 대신 권한을 갖는 것을 내외에 나타내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의 외상은 이날 페루 수도 리마에서 베네수엘라 정정에 대한 회의를 열고 제헌 의회를 승인하지 않기 등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