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비시 중, 히타치에 7700억엔 손실 지급 신청

미츠비시 중공업은 31일, 히타치 제작소와 합작 회사가 남아공에서 진행 중인 화력 발전소 사업을 둘러싼 히타치에 손실 약 7700억엔의 지불을 요구하는 일본 상사 중재 협회에 중재를 제기했다.
남아공의 사업은 히타치의 자회사가 2007년에 수주하면서 14년에 합작 회사 미츠비시 히타치 파워 시스템즈이 이어받았다.
미츠비시 중공은, 공사 지연 등으로 엄청난 손실이 생기는 것을 감안, 합작 법인이 인수 전의 손실은 히타치 측이 책임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미츠비시 중공은 16년 3월부터 2도, 히타치에 손실 보전을 청구했다.
중재에서는 기업 간의 다툼에 대해서 변호사 등 제삼자의 중재인이 법관인 역할을 담당하고 해법을 결정한다.법원의 판결과 마찬가지로 강제성이 있다.